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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조승연 "인문학 고전 명언보다 요즘 SNS 팩폭 명언이 더 와닿아"

기사입력2021-10-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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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조승연 작가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철벤져스 원년 멤버 조승연 작가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청취자들과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영철은 조승연을 "철벤져스 원년 멤버, 세계문화 전문가, 6개 국어 능력자"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에 조승연은 "6개 국어다, 7개 국어다 과장되게 많이 나갔는데 사실 한국말,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는 개인적으로 생활을 해본 적이 있어 할 줄 알고 나머지는 제가 옛날 고서를 좋아하다보니 읽을 수는 있는데 대화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조승연은 "오래 전 매주 화요일 '무식탈출 영철쇼-인문학' 코너를 담당했었다"며 '철파엠'과의 인연을 설명했고 김영철은 "조승연 작가님이 2016년 11월 1일부터 2018년 5월 1일까지 1년 반을 '철파엠'과 함께하며 영단어의 어원과 세계 명언의 의미를 알려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영철이 "다시 와보니 어떻냐? 많이 변했냐?"고 묻자 조승연은 "여전하시다. 그런데 그때보다 패션 센스가 엄청 업그레이드 되셨다. 요즘 인스타 보면 김영철의 패션, 은근히 옷 잘 입는 연예인, 티 안 나지만 패션 센스가 끝내주는 남자 이런 식으로 수식이 되시더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이 "조승연 작가님도 그동안 변화가 있으셨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8만명이고 지난 5월에 품절남이 되셨다"고 축하를 전하며 "결혼하니 제일 좋은 점이 뭐냐?고 묻자 조승연은 "가장 좋은 건 집에 갔을 때 누가 반겨주는 것이다. 내 손으로 불을 키는 것과 불이 켜져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차이가 크더라"고 답했다.


이후 조승연은 10월 24일 '철파엠' 5주년을 기념해 '철파엠' 출연 당시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던 단어의 어원과 명언 베스트를 뽑아 다시 전했는데, "끝으로 조승연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을 알려달라"는 김영철의 요청에 조승연은 "예전에는 인문학 고전에 나오는 명언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별그램에 나오는 팩폭 명언들이 더 와닿더라"며 "여유는 잔고에서 나오고 너그러움은 탄수화물에서 나온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조승연은 "주변 사람들 보니까 몸 만들고 바디 프로필 찍는다고 난리인데 다 까칠하다. 빵이나 라면 좀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고 김영철도 격하게 공감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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