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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남궁민 기억 돌아왔다! “배신자는 황희!”

기사입력2021-10-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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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선양 사건의 전말을 전부 기억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6일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은 과거의 자신이 보낸 동영상을 확인하고 경악헀다.

동영상 속의 한지혁은 “동료를 죽인 건, 너!”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선양 사건의 전말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선양에서 이춘길은 한지혁을 찾아와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 아무도 믿지 말라”라고 넌지시 경고했다. 경석(황희)은 그 모습을 보고 “이춘길 맞지? 선배도 참. 우리만 빼고 무슨 얘기냐”라며 동욱(조복래)에게 불만을 털어놓았다.


리동철을 감시하던 한지혁은 그와 접선했던 백모사(유오성)가 팀의 누군가에게 사인을 보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지혁과 팀원 모두 사인을 확인하면서 의심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여기서 멈추자”라는 경석 말에 “안돼! 블랙요원까지 관련된 걸 보면 내부에 관련자가 있는 거야!”라며 동욱이 반대했다. “설마 북풍이겠냐”라는 경석에게 동욱은 “내부에 쥐새끼가 있는데 가만히 있자고!”라며 반박했다. 지혁은 “이번엔 개입 안 한다. 확실하게 밝혀지기까지 지켜본다”라고 결론 내렸다.

지혁은 경석이 은밀히 전화하는 걸 보고 내역을 확인했다. 서수연(박하선)과 통화했다는 걸 확인한 지혁은 “사적인 얘기도 반복되면 의심하게 된다.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경석은 “동욱이 형 이상해요. 프로젝트만 세 번짼데 이번엔 다르다. 신경써주세요”라고 말했다. 경석의 말에 한지혁도 동욱에 대한 의혹이 커져갔다.


그러는 사이 감시하던 적을 놓치고, 한지혁은 리동철의 시체 옆에서 피를 묻히고 당황한 모습의 동욱을 보게 됐다. “제가 한 게 아니다”라는 동욱을 탈출시키고 자신도 겨우 빠져나온 한지혁은 아지트에서 서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동욱과 경석을 보게 됐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빠져나가야 한다! 곧 그들이 올 거야!”라는 경석을 동욱이 쏴서 죽이자 한지혁은 충격받았다. “너 정체가 뭐야!”라는 한지혁에게 동욱은 “절 못믿는 거죠? 우린 내부에 사조직이 있었어요. 경석인 그들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어요. 한패였다고요!”라며 항변했다.

“리동철 제가 안 죽였어요. 이미 죽어있었어요! 못믿겠으면 그냥 쏴요!”라는 동욱의 말에 한지혁은 흔들렸다. 순간 동욱이 총을 쐈고, 놀란 한지혁은 그를 쐈다.

그러나 동욱이 총을 쏜 상대는 장천우(정문성)이었다. 한지혁은 오해로 동욱을 죽이자 충격으로 정신이 나가버렸고,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자 국내로 돌아오지도 않고 배후를 캐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동영상 속 한지혁은 “의심이 나를, 우리를 삼켜버렸어. 수만번 가설을 세워봤지만 맞출 수 없었어. 처음부터 조각 하나가 빠진 퍼즐처럼”이라고 말했다. 한지혁은 “날 봐. 나는 네가 아냐. 내 목적은 단 하나. 복수 뿐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동영상 속 한지혁은 “누구야, 네가 쥐새끼라고 결론지은 자. 반드시 죽여야 해!”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사건의 전말이 기억난 한지혁은 이인환(이경영)을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선양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시청자들도 함께 충격에 빠졌다. “동욱이 어떡하냐”, “한지혁 충격”, “흑양팀 흑흑”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독보적인 스토리와 국정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결이 다른 한국형 첩보 액션극을 탄생시켜 안방극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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