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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남궁민, ‘충격 진실’ “범인은 남궁민, 너야!” (종합)

기사입력2021-10-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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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드디어 내부 배신자를 찾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5일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은 충격적인 범인의 실체를 알았다.

도진숙(장영남)은 백모사(유오성)과의 접선을 시도했다. “꼭 말하고 싶은 게 있었어. 이 모든 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거야. 그날 무슨 일 있었던 건지 설명하고 싶어”라며 도진숙은 해명하고자 했다.

그러나 국정원이 두 사람의 접선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저격수까지 배치했다. 한지혁은 접선 현장을 찾아 두 사람을 보호하고자 했고, 유제이(김지은)은 저격수 위치를 한지혁에게 알렸다.


한지혁이 저격수를 찾아 저격을 방해했고, 백모사는 미리 설치한 폭탄을 터뜨렸다. 한지혁은 백모사에게 달려가 총을 겨누며 “죽이고 싶지 않아. 왜 들어왔어?”라고 말했다.

백모사는 "내 목적은 단 하나. 적을 찾아내 제거하는 거. 난 변한 적 없어. 주변이 변한 거지"라고 말했다. ”너도 알 거야. 우린 닮았다“라고 백모사가 말하자 한지혁은 ”날 알아?“라고 반문했다.

“아주 잘 알지. 어쩌면 너 자신보다.”라며 백모사는 “잘생각해봐. 동료를 위한 건지. 너 자신을 위한 건지. 그에따라 복수 대상이 달라질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백모사는 “조급해할 것 없어. 곧 과거가 살아나서 네 목을 물어뜯을 거야”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한지혁은 똑같은 말을 일전에 장천우(정문성)이 했다는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한지혁에게서 돌아선 유제이의 모습은 이인환(이경영)을 속이려는 전략이었다. 유제이는 이인환 옆에서 정보를 캐내는 대신 백모사를 살려달라고 한지혁에게 거래를 요청한 것이었다.


백모사가 사라진 후 한지혁은 도진숙을 찾아가 “동욱이한테 개별 임무 부여하셨죠”라며 이유를 물었다. 도진숙은 “백모사와 이인환이 손잡고 뭔가 큰일 낼 거란 걸 알았어. 기획망명을 막을 방법이 리동철을 죽이는 것뿐이었다면 그렇게 했을 거야. 그러나 난 그런 지시 내리지 않았어”이라고 답했다.

도진숙은 “리동철이 협박을 거부하고 외부에 사실을 폭로하려고 했다면 이인환이야말로 죽여서라도 덮으려고 하지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도진숙은 “난 아냐. 오늘도, 1년전 그날도.”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지혁은 뒤섞이는 기억을 맞추다가 “장천우가 거기 있었어. 장천우에게 명령 내릴 수 있는 건 상무회 뿐이었어. 그렇다면 우리팀을 그렇게 만들 수 있던 건...”이라며 결론에 이르렀다. 한지혁은 강용태(정민성)을 얼르고 달래 “중국 접경지역에서 요원들이 납북된 게 도차장이 팔아넘긴 걸로 알고 있지? 이차장 짓이야. 잘나가는 도차장을 견제한 것”이란 답을 얻어냈다.

‘내부의 쥐새끼’가 이인환이라는 결론에 달하자 유제이와 한지혁은 착잡해졌다. “아빠도, 1년 전 선배도 이인환 짓이었냐”라며 탄식하던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우리 동료...맞죠?”라고 말했다. 한지혁은 서수연(박하선)이 ‘넌 우리를 동료로 받아들인 적 없었어. 넌 목표만 쫓았잖아’라고 비난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플래닛과 사찰, 선거개입 등이 연관된 사실을 안 한지혁은 플래닛으로 달려가 자료를 빼내려고 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이인환도 찾아와 “결말이 틀렸어.”라며 한지혁을 조롱했다. 이인환은 유제이까지 납치해와서 한지혁을 협박했다.

위기의 순간, 의식을 회복한 강필호(김종태)에게서 전화가 왔다. 플래닛에 오기 전 한지혁은 “이차장 증거 찾는데 실패하면 과거의 자신이 보낸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라며 부탁했던 것이었다.

국정원장과 도진숙까지 한자리에 모이자 공개한 동영상 속의 한지혁은 “동료들을 죽인 건 한지혁, 바로 너!”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토록 찾던 동욱(조복래)와 경석(황희)을 죽인 진짜 범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에 한지혁은 충격과 공포로 굳어버렸다.

시청자들도 진범의 정체에 경악했다. “한지혁 아니냐 했지만 진짜라니”, “서수연이 한지혁의 살인 이유를 찾아낸 거 아닐까”, “한지혁이 동료 죽인 건 이유가 있을 것”등 의견이 쏟아져나왔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독보적인 스토리와 국정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결이 다른 한국형 첩보 액션극을 탄생시켜 안방극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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