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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이천희·전혜진 직접 섭외"

기사입력2021-10-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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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해하게' 측이 출연진 섭외 비화를 밝혔다.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찍이 깨우친 공효진이 이천희와 전혜진을 직접 설득했다고.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과 구민정 PD가 참석했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제로(중립)생활에 도전하는 필(必)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민정 PD는 "공효진에게 환경 관련 예능프로그램 제안을 한 건 반년이 흘렀다. 진정성도 있는 워너비 스타이기 때문에 성립 가능한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며 "6개월 전에 처음 제안서를 전달했다. 첫 만남이 아직까지 기억난다. 3시간 동안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하더라. 처음에는 녹화 한 달을 하자고 하더라. 확답을 주지는 않고, 계속 질문만 했다. 전화를 걸고 2시간을 말하더라. 당시에는 몰랐는데, 모든 이야기를 전혜진과 이천희에게 공유했다고 들었다. 직접 섭외를 하고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천희는 "보통 방송국 사람에게 섭외가 들어와야 하는데, 공효진이 은근히 섭외를 하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전문가가 아닌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게 고민됐다. 혜진이가 '캠핑 마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가는 문화라도 만들자'고 하더라. 그 이야기 때문에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1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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