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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지훈·전지현 "#갓은희 #김은희이모 #디테일"

기사입력2021-10-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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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지훈과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를 향한 무한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과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연달아 김 작가와 함께 작품에 임하게 된 소감을 묻자 "어느 배우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을 연달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무한한 영광이다. 김은희 작가의 대본에는 디테일이 살아있다"며 "배우로서 굉장히 편안하다. 아무렇지 않은 장면이 길잡이 역할을 해낸다. 완성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나면 느껴진다. 역시 김은희는 김은희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나도 벌써 5년 정도 계속 김은희 작가의 작품을 함께하고 있다. 이제 추석에 인사하는 이모 느낌이다. 작업실도 바로 옆이라 자주 만난다. 김은희의 글은 정말 디테일하다"며 "지문이 엄청나게 많아 허투루 대본을 볼 수 없다. 제대로 보지 않으면 연기할 수 없다. 어려운 장면을 굉장히 편하게 써놓기도 한다. 쉬워 보이지만 막상 연기해보면, 실력이 늘 수밖에 없는 수업이나 마찬가지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전지현, 주지훈을 비롯해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주민경 고민시 김영옥 전석호 이가섭 등이 인물관계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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