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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억 기부' 이수영, 손자-미모의 변호사 선자리에 등장 (와카남)

기사입력2021-10-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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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이 손자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766억 통 큰 기부로 기부왕의 역사를 새롭게 쓴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이 회장은 커플매니저를 만나 손자 헌준의 결혼을 논의했다. 젊은 시절 선을 많이 봤느냐는 커플매니저의 질문에 이 회장은 "서울대 법대에 여학생이 거의 없었다. 거기에 내가 청순가련형이었다. 그래서 남자들이 쫓아 다녔다. 그런데 고시 준비하느라 38kg이 65kg이 됐다. 그러니 무슨 시집갈 생각을 했겠느냐"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커플매니저에게 손자의 선자리를 부탁하며 "애 엄마가 죽어서 내가 5살 때 업어 키웠다. 애가 순수하고 거짓없고 밝다"라고 칭찬했다.


손주며느리상을 묻자 이 회장은 "집안 분위기를 깨지 않는 여자, 자기들끼리 좋아해야 하고, 내 눈에도 들어야 한다. 그런 여자가 있을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커플매니저의 주선으로 이 회장의 손자 헌준은 동갑내기 미모의 변호사와 선을 보게 됐다. 그러나 대화가 무르익을 무렵 이 회장이 갑자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회장은 자리에 합류하자마자 "아버지가 경북에서 뭐하셔?" "학교는 어디 나왔어?"라며 호구조사를 시작해 헌준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마음에 든 듯 "우리가 키운 상추 한 번 먹어 봐. 아주 맛있어"라며 집에 초대하면서 헌준을 향해 "잘해"를 외치고 쿨하게 자리를 떴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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