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tvN에서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김유미(김고은)가 전 남친 지우기(이상이)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렸다.
김유미는 지우기를 향해 "사실 나도 곧 결혼하거든. 내년에 할 거 같아. 프로포즈를 받았는데 반지를 안 끼고 왔네? 우리가 해외 나가서 스몰 웨딩할 거 같거든. 하와이 나갈까 생각 중이야"라면서 한껏 허세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유미의 등 뒤에는 구웅(안보현)이 서 있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던 김유미는 지우기에게 폭풍 자랑을 펼친 후 뒤돌아섰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우기는 구웅에게 "내년에 결혼하신다고요? 하와이 어디에서 결혼하세요? 하와이가 큰 섬만 여러 개잖아요"라고 물었다. 구웅이 당황한 채 답을 못하자 지우기는 "저도 해외에서 스몰 웨딩 관심 있어서요"라며 재차 말을 건넸다.
이에 구웅은 "고민 중입니다. 그 중에 어디서 할지"라며 "저희가 늦어서 들어가 봐야 해서 나중에 알려드리죠"라고 답했다.
구웅은 민망해하는 김유미에게 "저 사람이야? 7년 사귀다가 바람 피워서 헤어졌다는. 그 자식 맞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미는 "자기 결혼한다고 상처받지 말라는 둥 헛소리를 해서 나도 모르게"라며 고개를 떨궜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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