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약 7년 여간 출연했던 ‘맛있는 녀석들’ 하차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기사를 봤는데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 건강이 문제였으면 ‘도시어부’를 하차했을 것”이라고 하며 “오랫동안 안정될수록 불안해지더라.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고정 프로그램에 너무 기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한테 결핍이 없으니까 불안해져서 변화가 필요했다고 생각했다. 가장 오래 한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그만두는 게 가장 임팩트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다이어트 같은 방법도 있지 않냐”고 하자 김준현은 “그거는 안 되겠더라. 그것도 생각은 했는데 다이어트는 입 밖으로 내선 안되는 금기어였다. 양치기 소년이 될 수 있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윤종신씨 ‘라스’ 12년 하고 떠나더니 ‘前 라스’ 하더라. 자기만의 생각이다. 매주 나와 하는 게 지친다고 하더라.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 서운하다”고 하자 유세윤은 “결국 다시 들어간다 나처럼”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매너리즘 그게 무섭지“, ”확실한 변화인 듯 “, ”유세윤ㅋㅋㅋㅋㅋ돌아온대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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