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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알랭’ 김홍도의 은밀한 사생활 공개… 김민경 ‘절레절레’

기사입력2021-10-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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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방송되는 MBC ‘그림맛집 미알랭’에서는 조선 시대 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의 풍속도화첩 그림을 소개, 그림 속 음식이 재현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홍도의 ‘주막’ 그림을 감상한 뒤, 조선 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탁주가 마련됐다. 퀴즈의 정답을 맞혀야만 먹을 수 있는 탁주. 하지만 유병재와 김민경은 정답을 맞히지 못해 낙담했다. 이에, MC 붐은 탁주를 걸고 삼행시 대회(?)를 열었다. 이에 먹방요정 김민경은 기다렸다는 듯 ‘탁주’ 이행시에 도전했다. 시작부터 MC 붐이 띄운 ‘탁’에 김민경은 ‘탁쳐!’라 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현장을 놀라게 한 김민경의 탁주 이행시 풀 버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행시 성공으로 탁주를 얻은 김민경에 유병재는 초조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윽고 김홍도로 삼행시 도전에 나선 유병재! 과연 유병재는 조선 시대 맛을 그대로 재현한 탁주를 먹었을까? 유병재의 삼행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김홍도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기록에 따르면, 김홍도는 그림을 팔아 꽤 많은 양의 돈을 받았는데, 그 값이 무려 조선 후기에 집 한 채 값이었다는 것.

하지만 김홍도는 정작 그림값으로 받은 돈을 매화나무와 술을 사는데 그림값을 탕진하는 등 생활 감각이 조금은 떨어지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강문종 교수는 아마 김홍도가 매화나무를 감상하며 한바탕 술파티를 즐겼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홍도의 화끈한(?) 경제관념에 붐은 “확실히 풍류를 아는 분이네”라며 감탄을 한 반면, 김민경은 “내 남편이었다면 싫을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유병재 역시 김홍도의 경제관념에 적지 않은 우려(?)를 표했다. 이에 안현정 마스터는 “풍류란 멋스럽게 노는 것”이라며 김홍도가 조선 시대 ‘힙스터’였을 거로 추정했다.


유병재의 삼행시 결과와 조선 시대 ‘주막’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풍류를 아는 조선 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10월 4일 월요일 밤 10시 20분 MBC 미알랭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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