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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로잘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재 뿌리기 [종합]

기사입력2021-10-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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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로잘린이 드디어 '먹튀' 논란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로잘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적어 게재했다. 앞서 그는 레슨비 '먹튀(먹고 튀기)' 논란 탓에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과거 그의 제자였다고 주장하는 A씨가 입시 안무 수강료로 290만 원을 지불했으나 레슨이 취소된 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 로잘린이 장소 대관료 등을 명목으로 50만 원만 환불해주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아직까지 돌려주지 않았다 밝힌 상황.

로잘린은 커져가는 의혹에 결국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으신 학생과 학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를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A씨와 학부모를 직접 만나 수강료 전액 환불과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의혹은 또 있었다. 로잘린이 협찬 제품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도 제기된 것. 이와 관련 그는 "해당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 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갑자기 기사화가 돼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라며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로잘린은 현재 Mnet 댄스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 '스우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어 높은 화제성을 차지하고, 출연 댄서들 역시 대규모 팬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

로잘린 역시 립제이와 배틀로 큰 인기를 얻은 출연진이다. 이 와중 터져나온 의혹은 본인을 포함해 팀 원트와 잘 나가던 프로그램에 재를 뿌린 모양새다.

이하 로잘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잘린입니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 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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