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푸근하고 모난 곳 없어 보이는 우리 억만이, 억만이도 예민해질 때가 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권진영이 "배고플 때. 그리고 우리 남편이 선녀처럼 옷 막 벗어놓고 어지르고 다닐 때. 선녀인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옷을 여기저기에 벗어놓는지"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에 김영철이 "집에 놀러가봐서 그런지 상황을 생각하니까 알겠다. 목욕을 한다고 자꾸 옷을 벗고 돌아다니시는 거냐?"고 묻자 권진영이 "덥다고 벗어놓고. 그러면 걸어두면 되는데 그게 안 되더라"고 답했고 이에 김영철이 "그 남편을 제가 혼낸다"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억만이는 화나면 어떻게 변하냐? 저는 못 봤는데, 소리도 지르고 그러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권진영은 "그것보다 저는 신체로 드러난다. 피노키오 코 나오듯이 나는 입이 더 나온다"고 응수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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