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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미술 마니아 붐, '미알랭' 섭외 기다렸다? "RM과 어깨 나란히 하고파"

기사입력2021-09-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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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림맛집, 미술 알고 먹을랭'(이하 미알랭)은 국내 최초로 미술과 음식이 결합된 신개념 푸드X아트 토크쇼로 매끄러운 진행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MC붐과 먹방요정 김민경 그리고 뇌섹남에 이어 미섹남에 도전하는 유병재의 신선한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런 가운데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붐이 미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미술 애호가 RM과 함께 미술을 사랑하는 연예인 투탑이라고 주장한 붐. 요즘 핫한 이건희 컬렉션 예매에 3번이나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평소 미술 관련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그는, 미알랭 녹화 당시 최근 미술에 대한 트렌드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짚어내, 전문가들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쉬는 시간에도 전문가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미술에 대한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맛에 일가견이 있는 근수저 김민경이 미술과 뜻밖의 인연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미술학도였던 김민경은 방송 최초로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김민경의 그림을 본 자칭타칭 ‘미술 애호가’ mc붐은 ‘외로운 느낌’이라는 평을 밝혔다. 붐의 평을 들은 김민경은 ‘바로 그 느낌을 의도했다.’고 답했다. 또한, 먹방요정인 김민경은 르네상스식으로 고증된 요리를 먹은 후 ‘스케치를 한 후 채색하지 않은 깨끗한 도화지 같은 맛’ 이라며 미술 학도다운 섬세하고 감각적인 맛 평가를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MBC ‘미알랭’은 매주 주제 그림을 선정, 작품 속 음식을 재현한다. 첫 회에 만나볼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으로 이는 유병재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음식을 먹겠냐는 질문에, 유병재는 엄마가 해준 양념게장이라고 답을 한 뒤 별안간 눈물을 흘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자신이 최후의 만찬으로 먹고 싶은 양념게장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술•역사•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에 대한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미알랭의 첫 방송은 27일 밤 10시 30분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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