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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vs 이상이, 까나리카노 게임 대결..승부욕 폭발 (갯마을 차차차)

기사입력2021-09-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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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가 신민아의 대학선배 이상이와 승부욕을 불태우는 대결을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과 지성현(이상이)이 홍두식(김선호)의 집에서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펼쳐졌다.

촬영을 위해 공진으로 오게 된 지성현은 대학 후배 윤혜진이 와인을 좋아한다고 하자 "세월 진짜 무섭다. 윤혜진이 와인을 좋아한다고? 너는 만화책이랑 떡볶이나 좋아했지"라며 둘만의 대화를 시작했다.

지성현이 "우리 방송국 근처에 진짜 잘하는 집 있거든?"이라고 말을 이으려고 하자, 두 사람을 지켜보던 홍두식은 "떡볶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더라?"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윤혜진은 홍두식을 한번 흘겨본 후 다시 지성현에게 "저는 요즘 웹툰 많이 봐요. 종이가 주는 정서가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지성현은 "그치. 질감이며 냄새며. 나 지금도 쉴 때 만화방으로 출근해"라면서 대학 동창 이야기를 나누는 등 둘만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부탁 하나 해도 돼? 우리 프로그램 가이드 좀 해줘"라며 제안했다.

홍두식이 "제가 공사가 다망해서"라며 고민하자 지성현은 "내기로 결정하는 거 어때? 내가 이기면 그쪽이 가이드 맡아주는 거고. 기다려, 내가 준비해올게"라면서 주방에서 커피를 들고 나왔다.


지성현은 "게임을 시작하지. 한잔은 평범한 아메리카노, 다른 한잔은 까나리 넣은 까나리카노. 둘 중에 아메리카노를 고르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홍두식이 고른 것은 아메리카노였다. 그러나 지성현은 까나리카노를 원샷한 후 "다 마셨으니까 무승부야"라고 말해 홍두식의 두손 두발을 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지성현은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꽂기 등 각종 게임을 제안하는 등 홍두식 가이드 섭외에 혼을 불태웠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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