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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정호연 "뉴욕에서 모델 활동하다가 작품위해 정리하고 들어왔다"

기사입력2021-09-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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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황동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호연은 "제가 선택한 건 아니고 오디션을 봤다. 밤 늦게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새벽까지 한번에 읽었다. 황동혁 감독의 전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와 부담이 동시에 되었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호연은 "소매치기를 할 정도로 돈이 간절한 새터민 출신이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 '새벽'을 설명했다.

뉴욕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정호연은 패션위크를 준비하던 중 '오징어 게임'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입국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며 즉석에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모델 포즈를 취해 모든 출연자들의 감탄을 드러냈다.

정호연은 "촬영 전 새터민의 사투리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첫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투리를 구하새보이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새벽이 역할을 정말 많은 오디션을 봤었다. 영상을 보는 순간 이 친구가 새벽이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한국으로 불러 오디션을 봤는데 제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라며 정호연을 칭찬했다.

'오징어 게임'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의 한계 없이 새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여온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작품으로, 추억의 게임이 극한의 서바이벌로 변모하는 아이러니를 담아내며 경쟁에 내몰린 현대 사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의 배우들이 벼랑 끝에 몰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이들로 분해 극한의 게임을 겪으며 각기 다른 선택과 이야기를 펼쳐낼 '오징어 게임'은 나 자신을 믿을 수도, 타인을 믿을 수도 없는 오직 승부만이 존재하는 극한의 서바이벌 상황을 담았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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