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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위하준 "목소리 좋아서 캐스팅, 비밀에 다가서는 인물"

기사입력2021-09-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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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황동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위하준 "시나리오가 너무 신선했고 추억의 게임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게 흥미로워서 빠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제작진,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데 저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다행히 감독님이 선택을 해주셔서 영광이었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위하준은 "사라진 형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잠입해서 준호의 시점으로 관객에게 보여주는 관찰자 역할이다. 숨겨진 비밀에 다가서는 인물이다"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작품속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는 위하준은 "쉬운 씬이 없어서 육체적인 고통이 따르기도 했지만 저보다 다른 배우분들이 고생을 더 많이 하셨다. 혼자 씬을 이끌고 책임지는 게 많아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셨다. 아쉬웠던건 작품에 참여하면서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하고 호흡하고 배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부분이다."라며 다른 배우들 처럼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단독 활동이 많은 역할을 했었다고 밝혔다.

황동혁은 "위하준의 목소리 덕분에 캐스팅했다"라며 위하준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오징어 게임'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의 한계 없이 새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여온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작품으로, 추억의 게임이 극한의 서바이벌로 변모하는 아이러니를 담아내며 경쟁에 내몰린 현대 사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의 배우들이 벼랑 끝에 몰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이들로 분해 극한의 게임을 겪으며 각기 다른 선택과 이야기를 펼쳐낼 '오징어 게임'은 나 자신을 믿을 수도, 타인을 믿을 수도 없는 오직 승부만이 존재하는 극한의 서바이벌 상황을 담았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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