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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 "내가 준영이 시신 운반책이었어" 괴로움에 몸부림

기사입력2021-09-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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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윤세아(서은수 역)가 밝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고 충격받는 지진희(백수현 역)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진희는 윤세아가 남기고 떠난 편지와 그가 만들어놓은 미니어처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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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는 편지를 통해 "부디 당신이 내 거짓된 진짜 얼굴을 불태워주길"이라고 전했다. 지진희는 윤세아가 미니어처와 편지에 적은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이 미니어처를 모두 부숴버렸다. 지진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괴성을 지르며 윤세아의 작업 공간에 있던 물건들을 모두 집어 던지고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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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를 찾아 달려온 김성수(심석훈 역)는 그런 지진희를 부둥켜 안고 진정시켰다. 지진희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그날 밤 나는 아들의 시신을 싣고 다녔어"라며 "준영이의 시신을 유괴할 장소까지 운반한 운반책이었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던 거야"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러한 모습을 아들인 김민준(백연우 역)이 듣고 있어 상황은 더욱 나쁘게 흘러갔다.


한편, tvN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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