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목)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1화에서 익준(조정석)과 송화(전미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화는 머리를 다려 병원에 실려 온 익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도 병실을 찾아와 익준을 걱정했다. 송화는 다행히 수술까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며 “내가 계속 옆에 있을게”라고 말했다.
이후 송화는 쾌차한 익준과 차를 타고 가다가 비 구경을 하자고 했다. 송화는 “너 사고 났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알아? ‘좋아한다고 고백할걸’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화가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고백했다. 전에 익준의 고백을 거절한 적 있었기 때문. 미소 짓던 익준은 송화에게 다가가 입 맞췄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곰탱이 1연타에 익송 2연타라니 이러고 시즌3 안 하면 유죄”, “심장 터지는 줄”, “이거 보려고 1년을 기다렸다”, “진짜 오늘 엔딩 최고다”, “레전드 화다. 입틀막 엔딩”, “40대 고백의 떨림 설렘 내가 다 느껴지네”, “슬의생 시즌 통틀어 제일 명장면 탄생”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종화는 오는 16일(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