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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 사망 12주기, 추모 물결 [종합]

기사입력2021-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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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2년이 흘렀다. 여전히 9월이 되면 고인을 기리는 이들의 목소리가 한데 모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고 장진영의 12주기가 됐다. 고인은 지난 2008년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1년 만인 2009년 9월 1일 향년 37세 나이로 눈을 감았다. 각종 SNS, 영상 플랫폼 속 장진영과 관련된 게시물에는 여전히 수많은 추모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 대부분의 이들이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생전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슬픔을 표하고 있다.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1997년 드라마 '내안의 천사'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엔 영화 '자귀모'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 '싸이렌'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다.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가 고인의 유작이다.

사망 당시 남편 김영균 씨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슬픔을 더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요양하며 치료를 받던 2009년 7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8월 29일 혼인신고까지 마쳤으나, 장진영은 3일 뒤 사망했다. 이후 김영균 씨는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책을 발간해 애절한 심경을 담아냈다.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씨는 딸의 추모 10주기에 임실군청을 찾아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해 의미를 되새겼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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