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반경의 일반인을 전부 오징어로 만드는(?) 연예계 대표 미남 송승헌과 ‘줄줄이 사탕’ 김대우 감독, 조여정, 온주완이 동반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클립이 ‘옛능: 옛날 예능’ 채널에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해당 영상은 2014년 5월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으로, 시트콤 출연 이후 MBC는 처음이라며 잔뜩 긴장한 송승헌과 영화 ‘인간중독’을 함께한 김대우 감독, 조여정, 온주완이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송승헌은 “제가 그다지 다정하거나 자상한 스타일은 아니거든요”라며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도전했다. 그는 “그런데 사람들은 저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있는지, 심지어 제가 사석에서 욕이라도 하면 놀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욕도 해요?”라며 화들짝 놀랐고, 송승헌은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조여정은 “오빠가 욱하는 스타일이더라. 게다가 집요하기도 하다”며 “우리끼리 이름은 안 밝히고 연예인 뒷담화라도 하면 끝까지 ‘누구냐’고 집요하게 물어서 미치겠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송승헌은 진심으로 ‘욱’한 표정으로 “그런 얘길 했으면 끝까지 얘길 해 줘야지...궁금하게 해놓고 말 안 하면 욱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송승헌은 1990년대부터 방부제 미모로 연예계 대표 꽃미남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조여정은 아름다움뿐 아니라 강렬한 연기력으로 세계를 사로잡는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승승장구 중이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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