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출연했다.
몇 달 전 ‘라스’ 출연을 앞두고 사전 인터뷰를 하기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권혁수. 그는 “‘컬투쇼’ 생방송을 앞두고 검사를 했는데 바로 격리를 시작했다. 본의 아니게 생방송을 펑크 냈고, 제가 격리시설에 있는 동안 어머니께서 스태프분들을 위해 손뜨개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주셨다”고 하며 확진 판정 후 어머니가 대신 바빴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권혁수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머뭇거리던 권혁수는 “친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만나면 어색한 사람이 있다. 세윤이형이다. 알고 지낸 지 7년 됐는데 카메라가 켜지면 편하고 카메라가 꺼지면 불편하다. 그런데 구라형은 반대로 카메라가 없을 때 편한데 카메라가 켜지면 너무 불편하다. 형들이 반반 섞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세윤이 “내가 이경영도 재밌다고 해줬잖아”라고 하며 서운해하자 권혁수는 “형이 제 개인기도 알아봐 주고 선물도 많이 해줬는데 불편하다. 평소에는 말도 많이 안 하고 SNS할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해 유세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NSㅋㅋㅋㅋ“, ”우울한 상이라니 ㅋㅋㅋ“, ”와 손뜨개로 카네이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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