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구는 "저는 D.P.에 대해는 몰랐다. 막연하게 헌병대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건 작품을 통해 알게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극중에서 임지석 대위다. 박범구 중사와 애증의 관계에 있는 캐릭터이고, 사회 생활에서 갖는 고민을 공유할수 있는 캐릭터다. 진급과 도덕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손석구는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확 몰입이 되더라. 현실적인 대본에 빠져서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며 "현장가면 군대와 비슷했다. 군대라는 것 만으로도 전우애가 쌓이고, 배우로 연기하면서 전우애가 제곱이 되는 것 같더라"라며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이 매우 좋았음을 밝혔다.
손석구는 원작에 없는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촬영 첫날이 기억난다. 너무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 씬 마다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되니까 편하게 하자는 감독님의 말씀에 따라서 연기했다. 저도 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고민을 대변하는 인물이니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한준희 감독은 "손석구가 연기할 인물이 가장 변화무쌍한 인물이다. 제가 알고있는 손석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며 부연설명을 했다.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8월 27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