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눈썹 반영구 업체가 함소원을 상대로 시술을 진행하는 홍보 사진 하나가 게재됐다. 글쓴이는 비의료인이 하는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하며 함소원이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도 꼬집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함소원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눈썹 반영구 문신을 받는 영상을 보고 경악했다. 불법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며 "시술하는 내내 마스크를 끼지도 않고 불법 시술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고 분노했다.
이후 17일 논란이 커지자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눈썹문신 #합법화의길목"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오늘 관련 기사들을 통해 불법인 걸 알게 됐다. 일반적으로 하는 부분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니 앞으로 유념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들도 눈썹 문신은 의사면허증 소지하신 분께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이 기회에 나도 배우고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린다"며 "마스크는 촬영 눈썹문신하는데 얼굴 균형 본다고 잠깐 벗었다"고 덧붙였다. 방역수칙 위반 관련해서는 "마스크는 촬영 눈썹문신하는데 얼굴 균형 본다고 잠깐 벗었다"고 변명했다.
불법 행위를 지적하자 모르쇠로 일관한 사과 한마디 찾아볼 수 없는 반쪽짜리 해명문. 무지도 죄다. 인기와 영향력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는 책임이 배로 따른다. 본인이 택한 업이자, 숙명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루가 멀다하고 수도 없이 홍보와 PPL, 제품 광고에 열을 올리는 연예인이라면 최소한 합법, 불법 정도는 따져보고 더더욱 신중을 기했어야할 문제다. 잘 몰라 실수를 했다면, 볼멘소리 대신 사과가 먼저다.
이후 함소원은 자신의 몸매와 관련된 기사 두개를 캡처해 게재하며 "좋은 기사, 나쁜 기사"라고 비교했다. 더불어 논란을 의식한 듯 "전부 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많이 써주세요"라고 적었다.
이하 함소원 입장 전문이다.
#눈썹문신 #합법화의길목
오늘 관련 기사들을 통해서 불법인거를 알게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부분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니 앞으로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눈썹문신은 의사면허증 소지하신 분께 받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이 기회에 저도 배우고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립니다. 마스크는 촬영눈썹문신하시는데 얼굴균형보신다고
잠깐벗었네요 ~^^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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