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은 15일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장원과 미래를 약속한 이는 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이장원은 "늦가을에 장가를 간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페퍼톤스의 활동도 계속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이장원은 지난 2004년 EP앨범 'A Preview'를 내며 카이스트 동기 신재평과 페퍼톤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오다 tvN '문제적남자'를 통해 뇌섹남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 디지털싱글 앨범 '비행소녀'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 해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이장원 트위터, 배다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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