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소셜iN] "한예슬, 마약 여배우H+룸살롱 아가씨NO"

기사입력2021-08-04 09:4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유튜버 구제역이 배우 한예슬을 둘러싼 루머들이 허위라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한예슬을 저격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저격은 '허위 저격'이라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용호의 한예슬 저격이 잘못된 이유(여배우H가 한예슬이라고..?)'라는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간 김용호가 한예슬이 버닝썬 마약 여배우H이며 과거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 룸살롱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다는 주장에 반박한 것.

이날 구제역은 "김용호가 한예슬을 저격하고 있다.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마약에 취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여배우H가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그 여배우H가 한예슬이라는 거다. 그리고 한예슬이 미국에 있던 시절 업소 3군데에서 일한 적이 있다. 뭐 이런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호는 이에 대한 직접 증거와 제보자들의 간접 증거를 제시하며 한예슬을 저격했다. 김용호가 현재까지 공개한 증거로만 판단했을 때 허위 저격이 맞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김용호가 앞서 공개했던 한예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하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는 "김용호가 이 사진 속 장소가 버닝썬 VIP 룸이고 이곳에서 한예슬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더라. 김상교가 연예인들이 버닝썬에서 마약을 하는 걸 봤다고 말한 날짜는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에서였다"며 "김용호가 공개한 사진은 버닝썬 VIP룸도 아니고, 마약 파티가 열린 사진도 아니다. 한예슬은 버닝썬 홀테이블에 있었다. 스테이지 바로 옆 장소다. 날짜도 다르다. 11월 2일 이전에 찍힌 사진"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인클럽 마약설도 아니다. 증거로 제시한 사진 속 무인클럽이 아니었다. 함께 사진을 찍은 사람이 호스트바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아니다"라며 "루이비통 서울 스핀오프쇼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함께 있는 남자는 건축가 겸 작가 최00씨"라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구제역은 "'한예슬 미국 업소 아가씨'설도 틀렸다. 김용호는 일가, 가람, 바쿠스라는 업소에서 한예슬이 일했다고 주장했다"며 "제보 메일을 토대로 한예슬이 슈퍼모델 활동 이후에도 업소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예슬이 물리적으로 업소에서 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것. 구제역은 "2007년에는 일가가 지금의 장소에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적어도 2009년 이후에 영업을 시작했다. 미국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봤다. 2009년까지는 일반 사무실로 사용됐다. 2010년부터 업종이 변경됐다"며 "2009년에 한예슬은 이미 대한민국 스타로 자리 잡은 상황이었다. 2006년에도 2009년에도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는 "가람이라는 업소에서 일한 것도 불가능하다. 김용호는 제보 메일을 토대로 한예슬이 백마담이라는 사람 밑에서 가람 업소 근무를 했다고 주장했다. 2000년도 슈퍼모델 미주대회 1위를해서 지명 손님도 많았다더라. 1년 정도 일했다는 거다"라며 "이 주장은 전제조건이 잘못됐다. 2000년에는 슈퍼모델 미주 대회가 열린 적이 없다. 미주대회는 2001년 7월 14일 열렸다. 그리고 한예슬은 미주대회 우승 일주일 뒤 이미 한국에서 합숙 훈련을 받는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바쿠스라는 업소에서 일한 것도 거짓이다. 바쿠스는 영업을 2002년 3월 1일부터다. 그런데 한예슬은 2002년에 이미 한예슬은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 중이었다. 그해 1월 25일 '진실게임' 자료화면이 있다. 또 '한밤의 TV연예' 고정 출연 중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한예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의뢰인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예슬은 이와 관련해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및 유튜브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