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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전설적인 투머치토커 박찬호의 ‘진짜사나이’ 자기소개...사인 받으러 가면 인생상담?

기사입력2021-07-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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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전설적인 투머치토커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진짜사나이’의 클립이 ‘옛능: 옛날 예능’ 채널에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해당 영상은 2016년 8월 28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해군부사관 특집’의 한 장면으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동료들과 함께 낯선 군대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찬호는 7분 만에 몇 줄에 달하는 줄글을 외워야 하고, 말투마저 바꿔야 하는 군대 생활에 난감해 했지만, 자기소개 시간에는 특유의 달변으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10살부터 야구를 시작해 30년간 야구를 해 왔다”로 말문을 연 그는 “지금은 세 딸의 아빠”라며 근황 토크로 화제를 돌렸고, 이어 “해군과 UDT 출신의 친구도 있다”며 친구 자랑을 시작했다.

또 “아버지께서 월남전에 참전하신 경력이 있어서...”라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예고했지만, 1분 시간제한에 걸려 가차없이 “들어가, 1분 지났어”라는 말을 듣고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적인 야구선수의 면모와 달리 사인을 받으러 가면 인생상담을 해 주는 ‘투머치토커’라는 반전을 잘 살린 박찬호는 ‘진짜사나이’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광고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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