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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축구 8강전-야구 2차전-배구 한일전 연이어 빅매치!

기사입력2021-07-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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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8일째인 오늘(31일), 남자 축구 8강전을 비롯해 여자 배구 한일전, 야구 미국전, 그리고 양궁과 펜싱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폭염을 뛰어넘을 응원 열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토요일 밤을 예고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VS 멕시코’

루마니아, 온두라스를 연달아 완파하며 무서운 상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가 멕시코와 8강전에서 만난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경기력과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는 2승 1패의 성적으로 B조 1위를 차지, 8강에 안착했다. A조 2위의 기록으로 8강에 올라온 멕시코와는 런던, 리우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서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런던에서는 0-0, 리우에서는 1-0으로 우리가 승리를 거둔 전력이 있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멕시코와의 경기에 앞서 승리를 위한 필승 전략에 대해 “우리의 장점인 스피드 공격, 측면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멕시코 무너뜨릴 수 있다”며 한창 상승세를 탄 우리나라의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8강전은 오늘 저녁 8시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2.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대한민국 VS 미국’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이라는 신화를 쓴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은 미국과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연장전 끝에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우리나라의 분위기는 우승을 향한 투지와 의욕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역시 오프닝 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8-1로 완승을 했다. 과연 김경문 감독을 선봉으로 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상승세를 탄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에 MBC에서 만날 수 있다.

3. 여자 배구 A조 예선 ‘대한민국 VS 일본’

여자 배구는 한일전에 나선다. 브라질에게 패한 뒤 케냐,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연달아 승리, 상승세를 탄 여자 배구팀은 이번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은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탈락 위기에 몰리는 상황. 때문에 오늘 한일전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경기에서 작전타임 시간에 김연경이 선수들에게 “해보자. 할 수 있어”라고 힘을 북 돋은 뒤에 경기 분위기가 180도 달라져 상승 흐름을 탔던 것처럼, 이번 한일전에서는 김연경의 또 어떤 매직이 발휘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배구 한일전은 오후 7시 40분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된다.

4. 양궁X펜싱의 피날레 경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주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한 양궁과 펜싱은 오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먼저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마지막 메달이 걸려있는 남자 개인전에 나선다. 앞서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우진이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상황에서 그 마지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펜싱도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의 동메달,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까지. 특히 단체전에서 더 강세를 보인 펜싱이 이번에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격한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단체팀이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우진이 출전하는 양궁 남자 개인전은 오전 9시 50분부터,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은 오전 11시 20분부터 MBC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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