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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3’ 이지아, 박은석 사고 배후로 낙인찍혀 감금→박은석과 재회X키스 [re뷰]

기사입력2021-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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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와 박은석이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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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로건리(박은석) 사고의 배후로 누명 쓴 심수련(이지아)이 로건리의 가족들에 의해 감금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로건리와 재회한다.

이날 오윤희(유진)가 남긴 음성을 들은 심수련은 주석훈(김영대)에게 주석경(한지현)과 연락이 되는지 묻는다. 다급해하는 심수련을 보며 주석훈은 “차분하게 얘기해 보세요. 석경이한테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묻고, 심수련은 “엄마가 미국에서 쌍둥이를 가졌었어. 충격을 받고 조산했는데 태어나자마자 한 아이가 죽었다고 들었어. 그런데 그 아이가 살아있대. 설아 쌍둥이 동생이 석경이래”라고 한다.

당황하는 주석훈에게 심수련은 “설아는 태어나자마자 해인이랑 바꿔치기해서 평생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석경이는 사산했다고 거짓말하고 자기 자식으로 키운 거야. 네 아빠 짓이야. 네 아빠가 다 꾸민 거야”라고 하며 “석경이한테 내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얘기를 흘려서 석경이와 내 사이를 갈라놓을 작정이었어. 이젠 석경이가 내 친딸이라는 걸 이용해서 날 협박하려 들 거야”라 말한다.


주석훈은 주석경이 보내온 사진이라고 하며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는 합성된 사진이었다. 주석훈은 “제가 반드시 석경이 찾아요. 아버지 지금 저 믿고 있어요. 조비서 뒤를 캐면 뭔가 나올 거예요. 석경이 제 동생이에요. 내 동생은 내가 지켜요”라며 심수련의 마음을 위로한다.

이튿날 출근 준비를 하던 주석훈은 주석경에게 모질게 대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주석경을 꼭 찾겠다고 다짐한다. 주석훈은 주단태(엄기준)가 갑자기 자신의 말을 잘 듣는 것 같다고 의심하자 “착하게 사는 게 지겹다. 이젠 주단태 아들답게 살아보려고요. 악마의 피를 이어받았으면 악마가 돼야죠. 본격적으로 경영 배워보고 싶어요. 아버지, 제 건 제가 지켜야죠”라며 흑화 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주석훈은 주석경의 휴대폰을 조비서(김동규)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조비서에게 자신이 사무실에 휴대폰을 두고 왔으니 가지고 오라고 지시한다. 그 사이 차량의 내비게이션을 확인해보지만 심수련이 예상한 대로 이미 조비서가 깨끗하게 삭제한 뒤였다.

심수련은 탐정사무소를 찾아 주석경을 찾아줄 것과 주단태, 천서진, 하윤철, 조비서에게 사람을 붙여 24시간 감시해달라고 의뢰한다. 그리고 탐정사무소 직원으로부터 하은별(최예빈)이 복용 중인 약이 심한 충격을 받은 환자들의 기억을 지워주는 약이라는 것과 부작용으로 조기 치매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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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오디션에서 배로나와 마주한 하은별은 “네깟 게 오디션을 본다는 거야? 청아에선 널 받아줄 생각이 없어”라고 시비를 걸고, 배로나(김현수)는 “이미 네가 대상 수상자로 내정되어 있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러긴 힘들 거다. 벌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거든. 난 반드시 엄마 누명 벗길 거야. 죽고 싶을 만큼 괴롭게 만들어 줄게”라고 선전포고한다.

천서진은 하은별의 대상 수상을 위해 오디션곡을 조작하지만 그 결과는 실패였다. 오디션 도중 반주자가 키를 올려 연주한 것. 하은별이 당황해 노래를 부르지 못한 반면 배로나를 비롯한 오디션 참가자들은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해 클라크리(신성우)를 흐뭇하게 했다.

하은별은 모두가 자신을 속인 것이라고 하며 부정행위로 이의 제기를 할 것이라고 하지만 유제니(진지희)가 재생한 녹음을 듣고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오디션 시작 전부터 하은별이 오디션에 나올 노래를 연습하고 있던 것. 결국 배로나가 대상을 수상했고, 천서진은 클라크리와 심수련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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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도원에 갇힌 주석경은 탈출을 시도한다. 기도원의 직원들은 따돌렸지만 주단태의 시선을 피할 수 없었던 주석경은 또다시 감금된다. 주단태는 자신을 가둔 이유를 묻는 주석경에게 “넌 가짜거든. 넌 내 딸이 아니야. 넌 더럽고 천박한 죽은 민설아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해 주석경을 충격에 빠뜨린다.

주단태는 주석경을 이용해 심수련이 도예건설 시공권을 포기하게 하려 했지만 주석경은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 주지 마. 나 때문에 절대 그러지 마”라고 소리친다. 홀로 남은 주석경은 “내가 진짜 엄마 딸이었다고? 민설아가 내 언니? 말도 안 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라고 현실을 부정하며 괴로워한다.

주석훈의 도움으로 기도원을 찾은 심수련은 “두 번 다시 그 손으로 석경이 못 건드리게 해 줄게”라고 경고하며 돌로 주단태의 손을 찧었다. 그리고 주석경이 갇혀 있던 곳을 찾지만 이미 주석경은 창문을 깨고 달아난 뒤. 창문에 남아있는 ‘엄마 나 이제 찾지 마. 적어도 아빠한텐 안 잡힐 테니까’라는 주석경의 메시지를 확인한 심수련은 주석훈에게 주석경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린다. 주석훈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기도원으로 향하는 사이 주석경은 기도원을 탈출, 어긋나고 만다.

그런가 하면 도박장에서 알렉스(박은석)와 마주친 백준기(온주완)는 천서진을 찾아가 “일 ㅊ리가 늦다. 로건 지금 어딨어. 난 받을 돈만 받고 여길 뜨면 된다”고 재촉하고 천서진은 로건리와 하윤철(윤종훈)이 담긴 사진을 건네며 “주단태가 로건을 숨기고 있었다고 말해”라고 지시한다.

이후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심수련 이번엔 나한테 맡겨보는 게 어때? 대신 날 좀 도와줘야겠어. 협조만 잘해주면 당신이 로건을 죽였다는 증거 영원히 없애줄게. 잘하면 눈에 가시 같던 백준기도 같이 보내버릴 수 있다”라며 공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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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기는 로건리의 가족들에게 로건리가 살아있음을 알리며 이 모든 사건의 배후인 주단태를 죽여 달라고 한다. 로건리의 가족들에게 붙잡혀온 주단태는 “당신들 지금 백준기한테 속고 있는 거다”고 하며 “사진 봐봐요. 로건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펜트하우스라고 쓰여있다. 로건을 데리고 있는 사람 심수련이다. 그 여자가 나한테 다 뒤집어씌운 거다”고 한다.

그 시각 헬퍼룸 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말에 창고를 찾은 심수련은 누워 있는 한 사람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전 로건리의 가족들이 들이닥쳤고 로건리의 가족들은 “네 죽은 딸 때문에 우리 로건한테 이런 지독한 복수를 하냐”고 하며 심수련을 끌고 간다. 백준기와 하윤철 역시 그들에게 납치됐다.

정적들을 모두 치워냈다고 생각한 주단태와 천서진은 축배를 들었다. 천서진은 “왜 이렇게 심수련을 못 죽여서 안달이지?”라고 묻는 주단태에게 “내 생애 가장 신경 쓰이던 여자였다”고 하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모두가 함께한 파티에 심수련이 직접 만든 피칸파이를 선물했고 하윤철은 “아무튼 재주꾼이셔. 사 온 거하곤 비교가 안 되네”라고 하며 천서진을 망신 준 것. 그리고 이들 부부의 다툼을 화장실을 찾던 심수련이 우연히 목격했다. 천서진은 “난 그때 네가 가진 걸 다 뺏고 싶었어. 펜트하우스도 네 남편도 여유 부리는 그 우아함도 전부 다. 심수련 네가 미치도록 거슬렸거든. 내 평생에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여자였어. 심수련 너 때문에 오윤희도 로건리도 죽은 거야. 널 이기기 위해선 네 양팔을 부러뜨려야 했으니까”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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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리의 가족들에 의해 끌려간 심수련은 어느 별장에 감금됐다. “난 로건을 사랑했다고”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심수련 앞에 진짜 로건리가 나타난다.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그는 심수련에게 다가가 “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한 뒤 재회의 키스를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로건 거의 불사신”, “천서진 지독한 열등감에 사로잡혔네”, “로건리 가족들 연기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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