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06회에서는 성훈의 ‘지게차 작사 굴착기 작곡’, 박재정의 ‘가족만 바라만 본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수염 난 민낯으로 등장해 “상태 보면 알겠지만, 스케줄이 없습니다”라며 휴일이라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촬영이 끝나 그동안 꿈꿔왔던 중장비 면허 취득에 도전하려 한다는 것.
이어 성훈이 중장비 전문 학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그는 지게차 자격증 코스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성훈은 작은 실수도 곧바로 실격으로 이어지는 고난도 훈련에 당황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성훈이 4분 제한 시간 내에 실수 없이 실전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성훈은 “시간 넉넉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며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긴장하던 기안84는 “무슨 올림픽 보는 것 같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스튜디오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 세 번 떨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기안84도 열심히 공부했는데 세 번 떨어졌다며 얼간이 면모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네 번 만에 붙은 것도 다행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사전학습능력평가에서 100점을 맞았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100점 받아봤다. 신인상 받았을 때보다 더 좋다. 살아온 날 중에 가장 완벽한 날이다”라며 기뻐했다. 결국, 성훈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취득에 성공해 무지개 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 성훈 운전 잘한다”, “저거 따기 어려운 자격증인데”, “대식가 성훈 먹방 너무 맛있어 보인다”, “면허 진짜 취득하다니 대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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