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30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억만이는 운동하고 있는 거 있냐?"고 묻자 권진영은 "운동했는데 운동 끊으니까 복리로 살이 굴러가더라. 복리로 막 찐다. 지금은 안 될 것 같아 동네 뒷산부터 오르고 있다. 예전에 다이어트 책도 내고 했는데 진리는 움직이지 않으면 복리로 굴러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이 "반려견 미남이랑 산책하지 않냐? 그게 운동 아니냐?"고 말하자 권진영은 "맞다. 미남이가 요즘 계단을 막 점프해서 올라간다. 갔다오면 숨이 가쁘고 더 먹는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영철과 권진영은 '캠핑 취미에 과몰입한 누나' 사연을 소개했고 청취자들은 "진영 씨는 남자 역에 너무 잘 어울리고 철업디는 여자 역에 너무 잘 어울린다", "남녀 성별이 다르게 연기하는데 찰떡이다" 등의 문자로 호응했다.
이에 김영철이 "2016년 10월 24일 코너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되었다"라고 말했고 권진영은 "우린 잘 살리면 되니까"라고, 김영철은 "우린 살리는 게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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