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으로 조세호, 악뮤 이찬혁, 이혜정, 김성일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혁은 “해병대 예비역 찬혁, 전역 후에 선 넘은 스타일로 화제가 됐다고요?”라는 질문에 “하고 싶은 게 많았다. 다들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1년 반 동안 까까머리였는데 갓 전역했을 때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에 대한 목표치가 있었다. 장발로 기르고 싶었는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찬혁은 염색, 스크래치, 장발이 담긴 사진을 보며 “지금 생각해 보면 살짝 과한가 싶은데 안 해봤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고 하며 “키도 작고 왜소한 남성이 남녀 구별 없는 옷을 입으면 더 장점으로 오는 것 같다. 그래서 여성복을 즐겨 입는다”고 패션 철학을 밝혔다.
하지만 이찬혁은 파격 패션으로 인해 회사에서 몇 번 주의도 받았다고. 그는 “너무 격차가 생기면 팬들이 받아들이는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런데 ‘라면인건가~’할 때는 고1이었다. 그때랑 지금의 저를 비교하는 것엔 무리가 있고, 완성돼가는 과정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본인 생각 확고한 거 멋있음”, “옷 잘 어울리는데”, “센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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