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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엄마, 영탁막걸리에 돼지머리 묻으라 지시" [종합]

이슈홈페이지 2021-07-27 14:23
"영탁 엄마, 영탁막걸리에 돼지머리 묻으라 지시" [종합]
유튜버 이진호 씨가 영탁의 어머니가 막걸리 회사 예천양조에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돼지머리를 묻으라'는 소름 돋는 지시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막걸리 회사에 굿판? 영탁 엄마는 왜.. ※충격 단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 씨는 영탁과 영탁막걸리 회사인 예천양조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갈등은 공식적으로 상표권과 관련된 문제로 외부에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그 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갑질 문제가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핵심 당사자는 영탁의 어머니와 예천양조다. 영탁 본인은 전면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다만 영탁의 어머니가 위임장을 받은 사실상 대리인으로 나섰다. 영탁 본인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 씨는 "갑질이라고 말한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영탁의 어머니가 예천양조에 제시한 금액이 문제다. 예천양조에 따르면 영탁 어머니는 기업 성장 기여금 10억, 상표권 사용료 10억, 현금 20억을 요구했다"며 "특히 예천양조에서 생산하는 막걸리 전 제품에 대해 15% 로열티와 회사 지분 10%를 요구했다. 이를 계산해보니 1년에 50억, 3년에 150억이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천양조 측은 지난해 8월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 등록을 위해 영탁 본인에게 등록 승낙서 자필 사인을 받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영탁 어머니에게 요청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예천양조 측과 별개로 '영탁'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가 출원됐다"며 "예천양조는 영탁 측에서 상표 출원까지 해버린 상황이라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영탁 대리인인 어머니에게 휘둘렸다"고 주장을 더했다.

또 "영탁 어머니는 지난해 5월 이후 거의 매달 공장을 찾아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과 소통했다. 백 회장은 '형수님'이라 불렀다. 그는 영탁 어머니 앞에 철저하게 을의 입장에 섰다. 배경을 설명하자면 영탁 어머니는 무속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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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조 관계자는 이진호 씨에게 "영탁막걸리를 보면 주천이라는 기와 암자 그림이 있다. 영탁 어머니가 '그 주천에 신이 나타나서 노했다"며 "왜 허락 없이 술에다가 암자를 넣었냐. 제를 지내라'고 하더라. 그런 제를 2~3번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우리가 철골 구조물로 공장 증축을 했다. 영탁 어머니가 '기둥 네 모퉁이에 돼지 머리를 신문지에 싸서 자시(오후11시~새벽1시)에 꼭 묻어라. 안 그러면 기업이 망한다'고 하더라. 우리는 불안해서 새벽에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진호 씨는 "주천 재단장 비용, 굿 비용, 잔치 비용 모두 예천양조가 지불했다. 얼마나 끌려다녔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이진호 씨는 "협상 결렬 이후 백 회장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무속인의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고 했고, 예천양조 관계자는 "무속업계에 물어보니, 돼지머리는 복을 상징하는데 이걸 땅에 묻는 건 해당인을 잘못되게 하는 거라더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무속인은 이진호에게 "산신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게 돼지머리다. 그걸 땅에 묻는 건 좀 아니다. 나쁘다가 본다. 점쟁이 백명이 다 그럴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무속인은 "고사를 지낼 때 돼지머리가 필요하다. 그걸 묻으라는 건 통상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왜 아무도 없는 시간에 그렇게 하라고 그랬을까 싶다"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진호 씨는 "영탁 어머니가 어떤 의도에서 그랬는지 알 수 없다.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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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탁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 막걸리' 재계약이 불발된 것과 관련 잡음이 생겨났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3년 계약에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50억 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막걸리 '영탁'의 상표권은 자신들에게 있음을 주장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영탁은 150억 원의 계약금을 요구한 바 없다. 영탁이 출원하는 상표를 예천양조가 로열티를 내고 사용하는 방안으로 쌍방 협의하기로 했는데, 예천양조 측에서 갑자기 영탁의 동의 없이도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통보문을 송부해 협상을 완전종료했다. 계속 분쟁이 되는 경우 특허청의 판단 및 종국적으로는 법원 판단에 따라 예천양조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될 것"이라고 반박한 상황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캡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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