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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크루즈' 드웨인 존슨 "아재개그의 달인, 한국 팬의 사랑에 감사해"

기사입력2021-07-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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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액션 어드벤처 '정글 크루즈'의 주연배우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드웨인 존슨은 "기존의 액션과 차별화 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시대적 배경에 맞게 몸을 다 가리고 모자도 썼다. 예전 작품에서는 몸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연기에 집중을 했다."라며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연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건 에밀리 블런트와의 케미가 좋았기에 가능했다. 영화의 스토리가 전설에 관한 이야기인데 아주 진지하면서도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아주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함께 연기한 에밀리 블런트는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정말 자연스럽고 세트에 오자마자 내가 해야 할게 뭔지 물어보고 바로 춤추듯이 하더라. 제가 격투 안무를 배우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는데 드웨인이 현장에서 액션을 보여줄때 마다 놀랍다. 가짜 제규어와의 액션장면도 마치 왈츠를 추듯이 자연스럽게 하더라. 수년간의 경험과 훈련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드웨인 존슨의 액션을 칭찬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또한 "드웨인 존슨은 아재개그의 장인이다. 옆에서 볼때 짜증이 날 정도였는데 굉장히 즐겁게 애드립을 했다."라며 그의 개그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드웨인 존슨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현장에서 애드립을 많이 하게 해줘서 그 자리에서 뱉을 수 있은 걸 다 해봤다. 아재개그를 고차원적으로 승화시켜서 현장의 모든 사람을 다 웃겼다. 단 한사람 에밀리 블런트만 웃기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드웨인 존슨은 "제가 한국에 갈때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제 작품에 대해 한국 팬들이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 그건 제가 연기할때 진정성 갖고 연기, 최대한 오락성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라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 관객이 영화를 보고 나서 구름을 걷는 것 같이 신나고 즐겁게 극장을 나서길 바란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 다들 이 영화로 힘을 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다"라며 영화를 홍보했다.

영화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디즈니랜드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의 애정과 상상력을 담아 1995년 디즈니랜드와 함께 탄생한 오리지널 어트랙션을 모티브로 탄생한 '정글 크루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잇는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7월 28일 오후 5시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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