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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추자현→하준수·안가연, '바람'에 휘청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1-07-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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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바람'에 스타들의 위상이 흔들렸다.

7월 둘째 주 연예계에는 몹시 은밀한 추문이 들려왔다.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와 코미디언 하준수 안가연 커플을 둘러싼 '바람' 논란이 불거진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 '안녕하세요 개그맨 H군 전 동거녀입니다.'

하준수와 사실혼 관계였던 A씨가 폭로를 작심하고, 심경 토로를 쏟아내고 있다. 그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 '판'을 통해 하준수가 자신을 두고,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 주장하고 있다.


하준수는 "안가연과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라 전 연인과 헤어진 뒤 정식으로 교제했다"고 해명한 뒤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도 마찬가지로 변호사를 선임해 맞섰다. A씨의 주장은 이렇다.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하준수와 연애 동거 결혼약속까지 했지만,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는 것.

그는 "우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하준수와 안가연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며 "헤어지고 본가에 내려와 힘들어하던 중 그 여자 웹툰에 나를 놀리듯, 나와 함께 살던 시기 둘이 같이 낚시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올려놓았다. 처참히 그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의 동생은 "사실혼 관계에서 안가연과 외도를 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 여파로 하준수와 안가연은 출연 중이던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하차했다. 두 사람은 마땅한 공식입장을 전달하지 않고, 각자의 SNS와 유튜브 채널 등에 댓글을 차단한 상태다.

◆ 추자현 남편 우효광 무릎 위 의문의 여성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한국 연예인 추자현. 후광에 힘입어 '덩달아 톱스타 반열에 오른 우효광. 중국 연예매체는 가십거리를 캐내기 위해 우효광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파파라치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 우효광은 추자현이 없는 모임에 참석해 늦은 밤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지인들과 한 차량에 탑승했다. 우효광의 뒤를 따라 해당 차량에 탑승한 미모의 여성이 택한 좌석은 '바람'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바로 우효광의 무릎 위에 착석한 것. 그럼에도 유부남 우효광은 표정 변화 없이 즐거워했다.

한/중 누리꾼들은 일제히 분노했다. 만천하에 얼굴이 알려진 유부남의 도 넘은 스킨십은 분노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의 국내 매니지먼트 BH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었다. 이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며 "지인들과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변명했다.

이어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우효광의 불륜설은 처음이 아니다. 추자현과 결혼을 약속한 이후 길거리에서 여성과 손을 잡고 걷다가 포착됐다. 중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가 파트너를 두고서 양국을 오가고 있다는 이른바 '찌라시'가 돌기도 했다. 당시에도 우효광 측은 친한 지인, 가까운 관계라는 말만 반복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SBS제공, 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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