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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주토피아' 나무늘보 프리실라 역에 '겨울왕국' 안나 크리스틴 벨이 섭외된 이유는" (철파엠)

기사입력2021-07-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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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금요일 코너 '지니어스피셜'에서 '주토피아'에서 찾은 TMI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지난 주에 자가격리하면서 철파엠 듣다가 승국 씨가 안 나와 깜짝 놀랐다. 승국 씨도 자가격리했냐?"고 묻자 이승국은 "했다. 철업디와 하루 차이로 자가격리가 끝났다. 격리 전 마지막 외출 스케줄이 철파엠이었고 격리 끝나고 첫 외출 스케줄도 철파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국은 2016년 개봉작 '주토피아'를 소개하며 "지니어스피셜 게시판에 아이가 셋이라 애니메이션을 자주 본다며 애니메이션에 관한 TMI는 없냐는 사연이 있더라. 그래서 긴급 편성했다. 썸머 특집 애니메이션 연속 기획으로 준비했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첫번째 TMI로 이승국은 '신의 한 수'를 언급하며 "이 작품 중심에는 극을 이끌어가는 순진하고 정의로운 주인공 토끼 주디와 의뭉스럽지만 매력적인 조연 여우 닉의 케미가 있었다. 그런데 사실 처음엔 주디가 주인공이 아니었다. 원래 여우 닉이 주인공인 상태에서 구상되고 개발되었는데 개봉 1년을 앞두고 제작진이 주인공을 잘못 골랐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의 핵심 메시지는 편견을 갖지 말자인데 애초에 세상을 비뚤게 바라보는 여우의 관점으로 시작되면 메시지가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세상을 깨끗하고 맑게 바라보는 주인공이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그래서 개봉 1년을 앞두고 작품 전체를 뜯어 고쳐 우리가 아는 '주토피아'가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TMI로 이승국은 "3D 애니메이션 경우 똑같은 장면에서 다른 캐릭터가 나오도록 하는 게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한다. 그래서 제작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영화의 현지화를 했다. 바로 동물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는 장면이다.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무스가 앵커로 등장하는데 일본에서는 너구리 앵커, 중국에서는 판다 앵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코알라 앵커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국은 "이 영화에는 주디와 닉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다. 나무늘보 플래시다. 그 플래시 옆에 프리실라라는 나무늘보가 엑스트라로 등장하는데 대사는 "응, 플래시" 딱 하나다. 이 한 줄 대사를 한 배우가 '겨울왕국'에서 안나를 연기한 크리스틴 벨이다. 섭외된 이유가 신기한데, 실제 크리스틴 벨의 최애 동물이 나무늘보라고 한다.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에 생일선물로 나무늘보를 데려온 것을 보고 펑펑 우는 영상도 있고 이걸 얘기하는 토크쇼도 있다. 이 토크쇼를 보고 제작진이 연락해서 카메오로 출연하겠냐고 물었고 크리스틴 벨이 무조건 하겠다고 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라고 크리스틴 벨의 출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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