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iMBC 취재 결과 김산호가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그간 지병으로 투병 중이었다.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김산호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병을 앓고 계시던 김산호의 아버지가 오랜 투병 끝에 13일 새벽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김산호는 황망한 심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식은 오는 15일 오전이다. 안타깝게도 장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를 우려해 가족, 친지만 모여 소규모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산호는 그간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김치 치즈 스마일' '내사랑 금지옥엽' '사랑아 사랑아' '몬스타' '멘탈사수'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이별이 떠났다' '여름아 부탁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건 싫어'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완벽한 파트너' '여의도' '기다리다 미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특히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연극, 뮤지컬 등 무대 내공도 두터운 배우다. '그리스' '판타스틱스' '젊음의 행진' '뮤직 인 마이 하트' '늑대의 유혹' '카페인' '피핀' '그리스' '쓰릴미' '블루레인' 등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과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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