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전남 장성군 백양사역 두 번 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역무원팀과 게스트팀은 삼계탕 닭다리를 두고 승부를 벌였다. 버기카 경주로 기록이 좋은 팀이 닭다리를 차지하기로 한 것이었다.
김준현은 “오빠 멋있다 소리 나오게 해줄게!”라며 허세(!)를 보였다. 김준현은 버기카 운전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지만 조수석의 임지연은 물과 흙이 튀자 기겁했다. 신나게 운전하고 돌아온 김준현은 “오빠 멋있지?”라고 했지만 임지연은 “괜히 탔어”라며 투덜댔다.
소유진과 김재원은 역무원팀의 기록에 긴장했다. 김준현은 “생각보다 안전해. 정신만 바짝 차리면 돼!”라며 팁(!)을 알려줬다. 김준현은 버기카가 주는 재미에 “이거 안 팔아요?”라며 묻기도 했다.
셋째 낳은 뒤 3년 만에 운전대를 잡아본다는 소유진은 뜻밖에 월등한 운전 실력을 보였다. 닭다리를 뺏길 수 없다는 소유진의 의지는 김준현의 기록을 무려 20초나 앞섰다. 소유진도 버기카의 매력에 빠져 “이거 살까”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임지연은 “차 팔았다면서요~”라며 소유진의 운전 실력에 놀랐다. 소유진은 “차 팔았지 운전못한다고는 안 했다”라며 놀려댔다.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배우 손현주는 간이역 역장으로 변신,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을 갖춘 개그맨 김준현과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의 주인공 배우 임지연이 간이역 크루로 합류하여 역장 손현주를 든든하게 서포트하는 역무원으로 활약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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