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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태연, 정형돈과의 과거에 "그땐 철이 없었죠" 질색

기사입력2021-07-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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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정형돈과 가상 부부였던 과거를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 형돈이와 대준이의 정형돈과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년 9월에 발매된 지드래곤의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노래 가사 받아쓰기가 펼쳐졌다.

정형돈은 신동엽이 "지디 노래를 꽉 잡고 있지 않느냐"라고 하자 자신 있는 모습으로 "태연에게 밥 한 끼 못 사줘서 미안했다. 오늘 고사리육개장 하나 주고 싶다. 늘 젤리한테 미안하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태연은 "애칭 부르지 마"라며 질색하며 "'우결'에서 서로 애칭이 푸딩과 젤리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태연은 "그땐 철이 없었죠"라면서 "구차하다. 그만 얘기하자"라며 손사래 치기도.

정형돈과 태연은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정형돈은 출연 중이었던 당시 지금의 아내 한유라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하차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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