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7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출연해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코너 시작 전 스페셜 DJ 이이경이 한 청취자가 "두 분 잘 통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보낸 '니맘내맘' 문항을 언급하며 "철업디와는 잘 맞았냐?"고 묻자 주시은은 "잘 안 맞는다. 잘 안 맞아야만 한다"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이이경은 "철업디 우리 아버지 왜 그러지?"라고 되물었다.
이날 주시은이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영끌'을 언급하며 "'영끌'은 워낙 많이 쓰는 말이다. 알고 계시냐?"고 묻자 이이경이 "제 친구들 보니까 '영끌'이라 안 하고 '조끌'이라고 하더라. 영혼까지 끌어 모으다 모으다 안 되어서 내 영혼이 아니라 조상님의 영혼까지 끌어온다고 '조끌'이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주시은은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주시은은 '영끌'에 대해 "'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줄임말이다. 주로 급여를 계산할 때 각종 수당까지 끌어모아 계산했다는 말로 쓰인다. 그런데 요즘엔 '영끌 투자'라는 말로 많이 쓰는데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뜻이다. 또 '연끌 투자'도 있다. 퇴직연금까지 끌어모아 투자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이경이 "요즘 주식 안 하는 직장인 없다고 하는데 주아나님도 주식 하시냐?"고 묻자 주시은은 "정말 적은 금액으로 하고는 있다. '영끌' 정도도 아니고 살짝"이라고 답하며 "하고 계시냐?"고 묻자 이이경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하루 일과가 철파엠 끝나면 바로 확인한다. 장이 열리니까. 워낙 수익률이 좋다.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에 주시은이 "여윳돈으로 하는 거냐?"고 묻자 이이경은 "그렇다. 늘 적은 돈으로 한다. 이 돈이 없어져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만. 그렇게 해서 시드를 불린다"고 답했고 주시은이 "되게 자신감이 느껴진다. 정말 수익률이 좋으신가 보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얘기한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주식의 세계"라고 응수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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