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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장기용, 혜리 끌어 안았다...연애 시작

기사입력2021-06-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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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와 장기용이 연애를 시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방송 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이담(혜리 분)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신우여(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심을 담은 마음과 계약이 끝이라는 말과 함께 이담의 기억을 지워버리려 한 신우여였지만 기억은 남아있었다. 이담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어르신도 슬펴보였다. 어쩌면 어르신도 나를 아껴서 그래서 보내준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기억이 안지워졌냐는 신우여의 물음에 이담은 "그게 대체 왜 궁금하냐. 기억이 지워졌는지 안 지워졌는지 왜 궁금한거냐. 대체 왜 그러시는거냐. 얘기도 하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라. 이렇게 걱정도 하지 말고 덥썩 잡지도 마라. 계속 떨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르신이 그럴 때마다 심장이 막 온 몸에서 뛰는 것 같다. 나 진짜 구슬주머니였냐. 어르신은 다른 마음은 하나도 없었냐"라고 울부짖었다.


신우여가 "내가 담이씨가 바라는 대답을 못하는 이유는 함부로 생각해서가 아니다. 너무 아까워서 그렇다. 더 평범하고 더 안전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 담이씨가 나한테 너무 아깝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자 이담은 "나는 내가 그렇게 아깝지 않다. 이리저리 재고 따질만큼 그리 가벼운 마음도 아니다. 좋아한다. 좋아해달라"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신우여는 이담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모하고 겁 없는 고백 생각해보면 이 아이는 처음부터 그랬다. 망설임도 없고 겁도 없고 이 아이를 만나고 처음으로 구름에서 떨어져 현실에 발을 디딘 것 같았다. 내가 누군가에게 익명이 아닌 무언가가 된다는 것 자고 일어나면 잊혀지는 꿈이 아닌 일상의 존재가 된다는 것. 기다릴 것이 생기니 시간이 그냥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는다. 대체 무엇이 그 아이를 이렇게 겁없고 솔직하게 만든걸까. 어리석다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리곤 울며 돌아선 이담을 잡아 끌어안았다. 그리곤 "난 분명히 말했다. 담이씨가 얼마나 아까운 사람인지. 이제부터 못 무른다"라고 고백에 답했다. 둘의 연애가 시작됐다.

한편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간 떨어지는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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