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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팬티 거부' 딸로 괴로운 母에 '육아 번아웃 증후군' 진단 (금쪽같은 내새끼)

기사입력2021-06-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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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팬티를 입을 수 없는 울보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부부는 1년 넘게 팬티를 거부하는 금쪽이의 사연을 밝힌다. 엄마는 “팬티 거부 증상과 더불어 빈뇨증까지 생겨 시도 때도 없이 울고 있고, 지금은 목소리마저 쉬어 있는 상태”라고 속사정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서 엄마는 매일 마다 팬티 거부로 금쪽이와 전쟁을 치르던 고충을 아빠에게 터놓는다. 이에 아빠는 엄마의 인내심 문제를 거론하며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나간다. 아빠는 기분 좋게 퇴근 후 금쪽이의 울음소리만 들으면 힘이 쭉 빠진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끝내 엄마는 서운한 감정을 터뜨린다. 오은영은 “엄마가 마음을 얘기하는 것이 불편한 것 같다”라며 아내가 남편에게 위로를 바라는 것처럼 아이도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원 후 옷을 갈아입던 금쪽이는 머리가 헝클어진 것 같다며 다시 묶어달라고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는 망가지지 않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머리를 직접 만져보게 해보지만 금쪽이는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의 불편함을 끝까지 인정해주지 않은 엄마에 대해 지적한다. 또한 상황을 빨리 해결하려 “쉿! 조용히 해”, “그만해, 뚝!”이라는 말만 반복해서 쓰는 엄마를 보며 “금쪽이의 입장에선 자신의 불편한 신호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더 큰 표현으로 요구하는 것”이라 분석한다. 그리고 오은영은 “촉각이 예민한 금쪽이에게는 어쩔 수 없음을 알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인다.


한편, 샤워 후 팬티를 갈아입으려 하는 상황에서 엄마와 금쪽이는 다시 갈등이 반복되고 만다. 금쪽이의 반복되는 팬티 거부 행동에 지친 엄마는 멍하니 깊은 한숨만 내쉰다. 엄마의 상태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육아 스트레스로 과부화가 온 상태인 ‘육아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그리고 징징대는 아이의 불편한 마음을 인정하고 올바르게 해석해주는 4단계 훈육 법을 제시한다. 과연 금쪽이와 엄마가 행복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는 오늘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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