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자기님을 "어린이 PD에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이 된 이예준 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기님은 "8년 만에 인사드린다. 꼬마 PD로 시청자분들에게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제 성인이 된 전 꼬마 PD 이예준이다"라고 자기를 뽐내는 셀프 소개를 했다.
그는 '무한도전' PD에 지원한 계기로 "꿈이 무한도전 나오는거였다"며 한 번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자기님은 "떨려서 안경 닦을 생각도 못했다"며 "(유재석이) 안경을 닦아주셨다"고 긴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실제 녹화를 해본 소감을 묻자 "'재밌다. 이거를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사실 그전까지는 PD라는 꿈을 꾸긴했지만 긴가민가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했는데 힘들다는 생각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나중에 커서 이걸 하면 너무 재미있게 일할 수 있겠다. 내가 삶을 너무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라는 결심이 들었다"고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갔던 순간을 설명했다.
그는 개인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에 나왔던 경험이 PD라는 꿈의 씨앗을 심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거기에 물을 준거고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한도전의 그 회차 덕에 그리고 시청자분들에게서 주신 사랑 덕에 꿈을 키우고 있다. 꼭 PD가 돼서 그러한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고 결심을 표했다.
촬영 당시 유재석이 귀찮을 수 있는데 잘 보다듬어 주고 막막할 때 조언도 해주어서 고마웠다며 실제 선물을 받았던 일화도 전했다. 촬영 후 유재석이 퀵으로 '시계'를 선물한 것. 그는 "'한 번 나온 출연자들에게까지 신경을 썼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감동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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