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상수가 유튜버 논리왕전기, 노래하는코트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사진 한 장을 캡처해 게재했다.
스윙스는 "앨범 들어달라 디엠 몇 번 왔었는데 답변 없어 섭섭하셨나요 형님"이라고 적었다. 이는 정상수가 스윙스와 그가 이끌고 있는, 저스트 뮤직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한 일침이었다.
전날 정상수는 논리왕전기, 노래하는코트에게 "저스트뮤직을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들이 하는 게 힙합같지 않다"며 "다 싫어하는 건 아니고, 거기 몇몇 사람들을 안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정상수는 '스윙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스윙스는 센척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가오(폼)를 잡더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스윙스의 말에 따르면, 정상수는 뒤에서 본인의 앨범을 들어달라 요청하고 남들 앞에서는 다른 행동을한 모양새다.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아티스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상수는 2009년 데뷔 앨범 '트루먼 쇼'를 발매하며 힙합 활동을 시작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3, 4, 5에 모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정상수는 그간 여러 사건 사고로 물의를 빚어왔다.
2016년부터 다섯차례의 주취 폭행, 음주운전 혐의 등 주기적으로 사고를 일으켰다. 준강간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으며,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검거 도중 테이저건을 맞는 동영상이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피네이션 제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