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봉태규-윤종훈-윤주희-김영대-김현수가 참석했다.
이날 엄기준은 "국민 XXX가 될 수밖에 없는 대본이었다. 시즌3는 키스신이 없어서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그램의 스포일러성 발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엄기준은 "주단태는 계속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악인은 끝내 벌을받지 않을까싶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박슬기는 "이렇게 이야기를 던지고 끝낸다고?"라 되물엇 또 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시즌1부터 엄청난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유진과 이지아는 자식을 지키기 위한 애끓는 모성애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고, 김소연과 엄기준은 부와 명예를 향한 일그러진 욕망으로 악랄함의 끝을 표현했다. 또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하도권 등의 배우들도 각자 색깔을 살린 열연으로 극을 빛냈다. 헤라펠리스 키즈 5인방인 김현수,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 역시 활약했다.
'펜트하우스3'에서 인물들은 사랑하는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 비극 속에서 복수의 판을 새롭게 짠다. 끝없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악인 등, 이제 더는 물러설 곳 없는 인물들의 면면들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가 쏟아질 예정이다.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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