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지현과 그의 남편 최준혁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증권가 소식지(일명 찌라시)로부터 파생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채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2일 기름을 부었다.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 씨는 "지난해 12월에 전지현 남편의 펀드가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전지현 남편을 하기 싫다'며 남편이 집을 나갔다. 최측근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하지만 전지현은 이혼하기 싫은 거다. 광고 때문이다. 실제로 이혼 탓에 광고주에게 배상을 했다는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전지현의 광고가 수십 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10억 받은 거 30억씩 물어내려면 힘들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용호 씨는 "이미 전지현 남편은 나갔지만, 전지현은 버티고 있는 거다. 지금 '찌라시'가 도는 걸 보면, 6개월 동안 봉합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며 "전지현의 생각이 아주 복잡하다고 하더라.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 어찌 됐든 잘 무마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찌라시' 내용대로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타격이 있을 거다. 대한민국 톱스타의 자존심에 엄청나게 금이갈 것"이라며 외도설을 언급하기까지 했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으며,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들 부부는 2012년 결혼했으며,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 얻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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