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신곡 '한 판 뜨자', '곤드레 만드레' 느낌 난다" (컬투쇼)

기사입력2021-06-01 15:52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 가수 박현빈이 출연했다.

1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박현빈이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신곡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컬투쇼가 생긴 이래 컬투쇼에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컬투쇼가 생긴 그 해에 이 분도 데뷔하셨다"며 박현빈을 소개했고, DJ 유민상도 "컬투쇼에서만큼은 현빈보다는 박현빈.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라며 환영했다.

신곡 '한 판 뜨자'에 대해 박현빈은 "듣자마자 이 노래다 싶어 발표하게 되었다. '곤드레 만드레' 느낌이 난다. 가수가 신곡을 받아 불러보면 느낌이 온다"고 말하고 "사랑 한 판 뜨자, 그런 내용이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멋지진 않지만 널 향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최고다, 우리 사랑 한 판 뜨자"라고 소개했다.

"한 판 뜨는 거라면 주로 뭐 생각나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유민상은 "게임 한 판, 피자 한 판"이라고 답했고, 청취자들도 "고스톱 한 판", "장기 한 판", "모내기 한 판", "회 한 판", "엎어치기 한 판" 등의 문자로 호응했다.

이날 라이브로 노래하기 전에 박현빈은 "컬투쇼에서 '한 판 뜨자'를 처음 부른다. 아직 어색하니까 이해해달라. 들으시고 평가해달라. 이 노래 괜찮다, 별로다, 여러분 반응을 보고 어차피 첫방이니까 오늘 바로 방송을 접을 수도 있다. 새로운 노래 많으니까"라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앞서 김태균은 홍석천의 잔여백신 접종을 언급하며 "컬투쇼 방청도 잔여백신 맞으신 분들에 한해서 조심스럽게 신청을 받아볼 생각 있다"고 말하며 "증명서 등 잘 갖고 계시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