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정리를 의뢰했다.
이상호-이상민 형제는 “‘개그콘서트’를 할 때는 집이 잠만 자는 곳이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제 집에 있으면서 정리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의뢰를 한 배경을 밝혔다.
정리단은 현관을 들어서면서 “손님이 또 누가 계시냐”라고 말했다. 현관이 신발로 가득했던 것이다. 두 사람은 신발장에 빈 자리가 있는데도 현관에 신발을 늫어놓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가 안 치워서 집이 어수선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민은 “내가 치워도 형이 어지른다”라고 우기면서 티격태격했다.
이상민은 옷방도 두 사람의 옷을 구분 안하고 한데 두는 데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서로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었으면”이란 바람을 전했다.
옷방과 달리 안방은 둘이 함께 자는 데 불평이 없었다. 이상호와 이상민은 “어릴 때부터 같이 자서 지금도 같이 잔다”라고 말했다.
창고방에는 두 사람이 트로트가수로서 가요전에 나갔을 때 홍보용으로 마련한 칫솔이 있었다. 두 사람은 정리단에게 “우리 많아요. 가져가세요”라며 부탁(!)했다. 앨범도 “사인해서 나눠줘라”라며 정리단에게 떠넘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정리는 습관”이라며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박스만 버려도 될텐데”, “습관부터 바꿔야겠다” 등의 반응이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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