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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이주일이 하춘화 살려내" (알쓸범잡)

기사입력2021-05-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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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에 하춘화와 故 이주일이 언급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익산 교도소 세트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항준은 1977년 전북 이리(현 익산)에서 일어난 이리역 폭발 사고를 떠올리며 개그맨 故 이주일과 가수 하춘화를 언급했다. 장항준은 대형 열차 폭발 사고였던 당시를 설명하며 "그 사건 이후 위험물 점검이 철저해졌고 위험 폭발물 취급 업소는 사람 없는 곳으로 이전하게 됐다. 원칙을 잘 안 지켜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이리역 폭발사고는 이주일, 하춘화 씨 관계 때문에 더 오래 회자된 거 같다. 당시 하춘화 공연이 이리역에서 가까웠다. 하춘화 씨는 톱스타였는데 MC는 무명이었던 이주일 씨가 맡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당시 하춘화 씨가 공연하던 극장에도 화재가 났다. 하춘화 씨도 정신을 잃었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그런데 이주일 씨가 실신한 하춘화 씨를 업고 나와 살려낸 거다. 생명의 은인이 돼서 하춘하 씨가 서울의 중앙 무대에 이주일 씨를 소개해줘서 오늘날의 이주일 씨가 된 셈"이라고 전했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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