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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13년 전, 입대 앞둔 ‘버터왕자’ 성시경...‘라디오스타’ 출격! ‘안녕 내 사랑’ 가사에 얽힌 비화는?

기사입력2021-05-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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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입대를 앞두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성시경의 20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 ‘TV-People’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8년 7월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성시경 출연분을 담고 있다. MC 김구라는 “군대 가기 직전에 꼭 이렇게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해야 하느냐”고 성시경에게 나오자마자 태클을 걸었지만, 성시경은 “회사를 위해서”라고 태연히 답했다. 이어 “라디오스타는 꼭 이렇게 수위가 세야 하나”라며 “MC 김구라 씨도 평소에 사실 참 젠틀한 분인데...”라고 말해 김구라의 말문을 오히려 막히게 하는 내공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어 성시경은 당시 신곡 ‘안녕 내 사랑’에 대해 설명하며 “원래 윤종신 씨가 가사를 주시기로 했는데 유희열 씨에게 받게 됐다”며 “사실 부탁드리긴 했는데, 너무 현학적이고 어려운 가사가 나와서...”라고 말했다. “대중 가사가 나와야 하는데 그건 문학이었다”는 성시경의 말에 윤종신은 씁쓸한 듯 먼 산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발라드계의 ‘버터 왕자’로 사랑받고 있는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뿐 아니라 뛰어난 입담으로 다양한 방송을 누비며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BTS의 새 싱글 ‘버터’에 대해 “제목이 ‘버터’라 정말 고맙다”고 재치있는 감사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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