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서 소현(김환희)은 복희(이진희) 살해 계획을 포기하고 그녀를 구했다.
소현은 계획대로 복희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후 차에 번개탄을 피웠다. 실행은 했지만 마음이 불편한 소현에게 재영(류수영)이 전화를 걸어왔다.
“소현아, 어디니! 오해가 있던 거 같아. 난 네 아빠가 아냐!”라는 재영의 전화에 소현은 크게 놀랐다. 소현은 재영의 전화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소현의 아버지는 사고로 죽었고, 엄마 김유미(이영진) 앞에서 엎드려 사죄하면서 울부짖은 재영을 본 기억이다. 소현은 재영에게 다가가 “아저씨...울지 마...”라고 위로하면서 자기 이름이 써진 손수건을 내밀었다. 이후 집이 불타버리고, “아빠 만나러 간다”라는 엄마 손에 이끌려 보육원에 맡겨진 것이었다.
소현은 간신히 차에서 복희를 끌어내고는 달아나버렸다. 겨우 윤호(도훈)과 연락이 닿은 소현은 “복수하고 싶었어. 아빠도 나처럼 외롭고 불행했으면 좋겠어”라며 복수를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소현의 계획이 실패하자 가슴을 끌어내렸다. “십년감수했다”, “김환희 연기 잘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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