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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의 첫 판타지 로코 '간떨어지는 동거', 어땠나

기사입력2021-05-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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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이 '간 떨어지는 동거' 인물관계도 중심에 서 첫 방송부터 달콤 살벌한 구미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장기용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999년동안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 구미호 신우여 역으로 분했다.

우여는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오랜 세월 인간 세상에 살아온 외로운 존재로, 현재는 무료함을 이겨내기 위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할 것이 없던 어느 날 이담(이혜리 분)을 만나면서 우여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우여의 여우 구슬이 이담의 몸 속으로 들어가버렸기 때문.


우여는 구슬을 빼내는 방법을 생각해낼 때까지 같이 동거를 하자고 담이에게 제안했고, 그때부터 그야말로 ‘간 떨어지는 동거’가 시작됐다.

장기용은 차분하고 중후한 멋을 지닌 구미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다채롭게 풀어냈다. 다정한 말투와 표정, 그리고 ‘어르신’다운 느긋한 여유로움까지 우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또 장기용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여의 달콤 살벌한 모습도 능청스럽게 표현해냈다. 난데없이 순간이동을 해서 담이의 짐을 들어 준다든지, 냉장고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기겁한 담이에게 “제가 선지를 좋아해요. 앞으로는 싱싱할 때 먹고 처리할게요”라고 해맑게 얘기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장기용의 사극 비주얼이다. 작품 속에서 장기용이 처음 선보인 눈부신 한복 자태에 시청자들은 “어르신과 찰떡”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우여의 과거 삶을 설명하기 위한 짧은 분량이었지만, 한복을 입은 장기용의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우여와 이담, 두 사람의 예측불허 동거 스토리가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흥미로운 케미와 유쾌한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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